중국 장가계 / 사진=연합뉴스
모두투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여행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중국 장가계를 목적지로 한 단체여행객 26명이 전날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중국 여행길에 올랐다. 장가계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월평균 송출객이 5만5000명 수준으로 중국 전체 지역 중 35%의 비중을 차지하는 인기 여행지다.
전날 출발한 장가계 패키지는 모두투어의 주력 상품으로,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 및 현지 특식 4회 제공을 비롯해 노팁, 노옵션 등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주요 관광지로는 천문산, 천자선, 원가계, 보봉호, 황룡동굴 등이 포함돼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오는 5월부터 중국 여행 시장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중국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모두투어는 새로워진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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