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에 여러 민간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내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 고궁과 종묘·사직단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이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궁중문화축전’과 ‘신비아파트’ 의 협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조선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경험을 하는 내용으로 기획 됐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돼 있다.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로 이사 온 하리, 두리 남매와 신비아파트에서 102년 동안 살고 있는 도깨비 신비가 만나 귀신들의 원혼을 풀어주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 모양 신비 ‘갓’ 만들기 체험과 ‘내 맘대로 경복궁 귀신 만들기’ 피규어 조립 체험이 포함된다.
또한 신비아파트 IP 게임인 고스터헌터와 연계한 ‘경복궁에 숨어든 고스트를 찾아라’ 등의 게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 포토존 인증 이벤트, 캐릭터 탈 인형과의 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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