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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어트랙션에서 3가지 콘텐츠 체험”...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

“하나의 어트랙션에서 3가지 콘텐츠 체험”...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
슈팅씨어터의 콘텐츠를 즐기는 손님들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5월 5일 인기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726㎡ 규모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PC와 콘솔, 모바일 환경에서만 즐기던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롯데월드 김경범 개발부문장은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담은 최초의 어트랙션, ‘배틀 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미래형 체험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잊지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의 어트랙션에서 3가지 콘텐츠 체험”...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손님들 /사진=롯데월드

이번 어트랙션은 워크 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만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이란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플레이어와 미디어가 서로 상호 작용하며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신장 120cm이상, 만 65세 이하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전장으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한 16명의 생존자들이 비행 중 에란겔 섬에 위치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에 불시착한다는 스토리와 함께 시작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은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 비밀무기를 제거하는 생존 게임을 시작한다.

입장 후 처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모션 시뮬레이터에서는 실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와 같이 수송기에 탑승한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흔들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실적인 수송기 세트 구성과 실감나는 미디어 연출이 더해져 플레이어들은 수송기의 불시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으로 빠져든다.

“하나의 어트랙션에서 3가지 콘텐츠 체험”...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
수송기 탑승 체험이 가능한 모션 시뮬레이터 내부 /사진=롯데월드

두 번째 구역인 슈팅 씨어터에서는 본격적인 적과의 전투에 앞서 총 16명의 팀원들과 함께 작전 개요 설명을 듣고 실전 상황과 흡사한 환경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 과정에서 AKM, M416, SCAR-L 등 게임 내 인기 아이템 7종 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타나는데, 플레이어들이 훈련 중 가장 많이 획득한 아이템 2종은 다음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의 주요 전투 화기로 쓰인다.

세 번째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 플레이어들은 발전소에 침투해 적들의 비밀무기를 제거해야한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3D 안경을 착용하고 군용 차량과 흡사하게 구현된 전투 차량에 탑승해 장비를 들어 본격적인 전투를 준비한다.

긴박한 상황 속 여러 환경을 넘나들며 여러 방향으로 흔들리는 차량 및 선박에 탑승한 채로 사방에서 쏟아지는 적들과 맞서면, 어느새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에 완벽하게 몰입한 플레이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이 종료됐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트랙션 탑승 종료 후, 플레이어들은 LED 전광판을 통해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의 개인 점수 및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상위 랭킹에 도전하고 싶다면 재탑승을 통해 이전에는 사용해 보지 못한 개인 화기를 들고, 더욱 화려한 작전 수행으로 일간, 월간, 연간 베스트에 도전하는 것도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즐기는 또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