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가 자사가 관리하는 KT빌딩 내 입주고객을 위한 다양한 건강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사진은 지난 26일 KT선릉타워에서 입주고객이 대사증후군 건강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KT에스테이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자사가 관리하는 KT빌딩내 입주고객을 위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 본사건물인 KT선릉타워를 비롯 군포, 구로, 방배 등 서울, 수도권 15개 빌딩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해당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직장인들의 생활습관병인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1년간 3차례 검진 및 상담으로 개인의 건강 추이를 관찰하고 운동, 체중, 식습관 등에 대한 상담과 관리방안을 제시해 준다. 흡연자를 대상으로는 금연상담과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운동실습 등 적정체중관리를 통한 면역력 향상 프로그램인 다이어트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또 최근 사건사고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전문강사의 교육도 실시한다.
KT에스테이트는 KT빌딩내 유휴공간 또는 로비 등에 건강케어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지역 보건소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는 건강케어 서비스는 빌딩내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므로 KT빌딩에 입주해 있는 업무에 바쁜 직장인이나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에스테이트는 해당 프로그램 이후 입주민들의 만족도, 활용도 등을 분석하여 자사가 관리하는 다른 빌딩들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자산고객본부장 서대석 상무는 “빌딩 관리는 건물 자체의 관리는 필수이며 최근에는 다앙한 콘텐츠를 통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입주고객 건강케어 프로그램을 계기로 타 빌딩과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전국의 KT 자산과 다양한 빌딩에 대한 관리 및 임대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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