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5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상세내역.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 동원산업 등 상장사 주식 2억8000여만주가 풀린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5월 46개 회사의 주식 2억87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812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2개사 2억647만주가 각각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의무보유등록 해제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200만주), KG모빌리티(4115만주), 동원산업(3156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상위 3개사는 좋은사람들(74.26%), 씨앤씨인터내셔널(66.03%), 동원산업(63.15%)이다.
한편 5월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 수량은 이번 달(3억9448만주) 대비 27.1% 감소했고, 작년 동월(2억7512만주)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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