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린이 엄정화를 오열하게 만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이아린은 엄정화의 상상 속 소아과 환자 유빈 역으로 분해, 분위기를 압도하는 주옥같은 멘트로 엄정화를 오열하게 만드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아이린이 출연한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이아린은 극 중 차정숙의 상상 속 소아과 환자 유빈으로 변신해 극에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차정숙은 20년 전 포기했던 레지던트 과정에 다시 도전했고, 외과·소아과·가정의학과 등 응시하려는 과를 선택하기 전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차정숙의 상상 속 소아과 환자로 변신한 유빈은 차정숙을 향해 "선생님, 저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어요"라고 담담하게 질문하며 차정숙의 오열하게 했고, 결국 차정숙의 소아과 선택을 완전히 체념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아린은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를 향한 단 한마디 멘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아린은 담담한 표정과 목소리를 섬세하게 표현, 시한부 소아과 환자 유빈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리는 활약을 펼쳤다.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이아린 배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어떤 역할이든지 완벽히 소화 해내며,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언제나 노력한다. 앞으로도 배우 이아린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재 이아린은 배우앤배움 키즈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아린은 드라마 MBC '지금부터, 쇼타임',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등 큼지만한 작품에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광고 '수자원공사', '웅진', '아시아나' 등 광고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닥터 차정숙'에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JTBC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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