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호 팬미팅 현장 /사진=n.CH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가수 조연호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연호는 지난4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H-스테이지에서 2023 조연호 팬미팅 'Welcome to YEONHO ISLAND'(이하 '웰컴 투 연호 아일랜드')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웰컴 투 연호 아일랜드'는 조연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이다. 1부는 토크 아일랜드로, 2부는 뮤직 아일랜드로 꾸며 총 2회 풍성한 시간들을 제공했다.
조연호는 1부 오프닝 곡 '그녀가 웃잖아'를 시작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특유의 연유 보이스로 달콤함을 선사한 조연호는 '어른', '안아줘', '수고했어, 오늘도' 무대를 이어갔고, 이때 직접 건반 연주까지 선보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토크 아일랜드인 만큼 Q&A, 손편지 낭독 등 다채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 '댄싱머신 조연호' 코너에서 자신만의 매력 가득한 댄스 본능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겼다. 오프닝과 엔딩 이벤트로 최근 출연한 '복면가왕'의 '팔도사나이'로 등장, 안전 요원 콘셉트로 팬들을 맞이하고 배웅해 특별한 감동을 높였다.
2부는 뮤직 아일랜드 콘셉트에 맞게 보다 음악에 집중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반대로 걸어요'를 첫 곡으로 선보인 조연호는 '가슴 아파도', '아픈 나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그날의 나', '언제나' 등 두 곡의 자작곡을 처음으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엔딩곡으로는 '하나로부터 시작된 우리'를 선물하며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조연호는 소속사를 통해 "달콤한 꿈보다 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의 사랑에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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