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업체 ‘아이티노매즈’ 인수 후 첫 성과
티사이언티픽 CI
[파이낸셜뉴스] 최근 IT 전문기업 아이티노매즈를 합병한 티사이언티픽이 IT 관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사이언티픽은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 서비스 품질 검증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품질 검증사업은 LG유플러스 고객 서비스 및 업무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앱(Application), 데이터베이스(Database), 보안 등의 설계 검증 및 기능, 성능 등 제3자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다. 각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력 및 인력을 보유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한 회계 관계자는 "본 사업은 LG유플러스에서 일반 기업에게 서비스 품질 검증 업무를 위탁하는 사업이다"라며 "티사이언티픽은 보안, 인공지능(AI)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LG유플러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계약 기간은 6개월로 약 20억원의 매출 규모다. 지속적인 수행을 통해 연간 기준으로 약 4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보안 관련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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