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5월 3일 KIA와의 원정경기를 사직 야구장에서 전황[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역시 단독선두에 9연승을 달리다보니 이벤트의 규모도 계속 커진다. 평일에, 그것도 원정경기를 홈 구장에서 전광판 응원전을 한다는 것은 웬만한 구단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뜨거운 팬층을 보유한 롯데니까 가능한 이야기다.
롯데 자이언츠가 5월 3일(수) 사직 야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전광판 응원전’을 펼친다. 롯데는 팬들을 초대해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사직 야구장 대형 전광판으로 함께 보며 응원을 보내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응원전은 무료 입장이며, 올해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 - 하나의 힘’으로 연승을 기원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중앙탁자석, 응원탁자석, 1루 내야필드석 순서로 선착순 개방한다.
또한, ‘팬과 함께하는 전광판 응원전’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응원 댓글 작성하신 2팀(팀 당 최대 10명 관람 가능)을 선정해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는 3일 오후 6시 30분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고, KIA는 신인 윤영철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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