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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수혜단지 3000 가구 브랜드 타운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수혜단지 3000 가구 브랜드 타운된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옆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에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재지구에는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가재지구는 평택시 여건변화에 따른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도모와 평택 동부지역의 원활한 택지를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3개 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을 통해 약 4900가구, 인구 1만2700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 지구 내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7개의 공원이 마련되며, 송탄 산업단지와의 주거 분리를 위한 40m의 넓은 완충녹지 4개소도 계획돼 있다. 이에 사업이 완료되면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춘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다.

가재지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에는 모두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3개 단지에 걸쳐 총 3701가구가 공급돼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관계자는 "제일풍경채 브랜드는 평택에서 연이은 성공으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라며 "가재지구는 삼성 반도체 수혜와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테마가든을 도입해 입주민의 쾌적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야구·테니스장, 런드리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강점으로 특히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인접하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정차,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등의 호재와 함께 GTX-A, C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