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윌라가 내달부터 만나볼 수 있는 '윌라 대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되는 작품은 국내 최초 독점으로 선보이는 '개미', '태백산맥', '아리랑' 등이다.
4일 윌라에 따르면 6월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뽑힌 바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데뷔작인 '개미'가 출간 30주년을 기념한 개정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오픈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행성'에 이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2023 윌라 대작 라인업은 국내외 거장 작가들의 대표작들로 구성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한 AI 배속 재생 기술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도 대작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청취 환경을 마련하며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 소설 문학의 완성으로 불리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3부작'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7월 공개 예정인 한국 문학사의 영원한 고전 '태백산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리랑', 내년 1월에는 '한강', 그리고 4월에는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낸 '정글만리'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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