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파크서 피카츄와 퍼레이드
아쿠아리움 아기펭귄 만날 기회
롯데마트, 완구 최대 70% 할인
항공권 추첨에 엄마아빠도 들썩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현장. 롯데물산 제공
엔데믹 이후 3년 만에 적극적인 외부 활동이 가능해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월드타워가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는 물론이고, 쇼핑과 호캉스 등 한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모두 모여있어서다. 특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가득 채운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초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하루에 두 번씩 진행한다.
높은 물가 부담을 덜어줄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인기 브랜드 완구 2300여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 '롯키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완구를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최대 4인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가족여행 응모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도 오는 8일까지 '가족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도 한창이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최대 333달러의 추가 적립금을,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320만 원까지 증정한다.
이밖에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함께 즐거운 경험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가정의 달 특별 패키지 '패밀리 모먼트'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 1박과 함께 키즈 텐트, 키즈 배스로브, 인룸다이닝 키즈 메뉴, 아쿠아리움 티켓 3장 등으로 구성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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