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안양시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아파트 219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도급액은 1226억원이다.
올해 중흥토건의 정비사업 수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아파트 168가구, 오피스텔 156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수주금액은 699억원이다.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 15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수주액은 440억원이다. 중흥토건의 올해 상반기 수주 정비사업 규모는 총 925가구, 수주도급액은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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