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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으로 출발".. LS MnM, 지속가능보고서 창간호 발간

"새 이름으로 출발".. LS MnM, 지속가능보고서 창간호 발간
LS MnM이 발간한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 LS MnM 제공
[파이낸셜뉴스] LS MnM이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회사는 지난해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 LS MnM은 동제련소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금속산업(Metals)에 미래 성장산업 내 소재분야(Materials)에서 회사의 가치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는 2021년 아시아 동제련소 최초로 글로벌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한 바 있다. 당시 카퍼마크 측은 LS MnM에 추후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발간을 조건으로 카퍼마크 인증을 수여했고 이번 발간을 통해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 스탠다드 2021 등 글로벌 보고서 작성 기준이 적용됐다.

LS MnM은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부터 2018년 수립한 환경개선 목표를 토대로 2025년까지 1243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ESG 경영의 필수요소를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했다. 아울러 LS MnM 소개, 재무성과, 지속가능경영 내용이 포함됐고 회사의 중대성 평가를 진행하여 선정된 핵심 중요 항목은 '2022 스페셜' 코너에 담았다.

환경 부문 중 의미 있는 성과로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 수립,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환경 보호가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카퍼마크 획득, LBMA GDL(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업체) 인증을 받았다.

사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내용을 담았고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윤리·준법 경영, IT시스템 경영,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과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한다.

도석구 LS MnM 부회장은 "LS MnM의 탁월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이해관계자들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통적 제련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IT 시스템 경영과 ESG경영을 통한 압도적 경쟁력 차별화로 글로벌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