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등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1일 디지털대성은 대표이사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오너일가가 지난 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한 주식은 총 3만2031주로 전일 종가 기준 약 2억원 규모다.
자사주 매입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다. 회사의 지속 성장과 내년 하반기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 등 기업 성장 흐름에 걸맞게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오너일가를 비롯해 경영 최전선에 있는 김인규 부회장, 김희선 대표이사, 김정열 부사장, 양세현 부사장 등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11월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했으며, 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67만1748주에 대한 소각과 신탁계약을 통한 자사주 매입도 이사회를 통해 오는 15일 결정한다.
김희선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오너일가와 경영진이 한 마음이 돼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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