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엘리베이터가 두 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표지 이미지. TK엘리베이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TK엘리베이터가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강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TK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주요 ESG 평가 기관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고, 올해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평가 대상 중 상위 5%에게만 수여되는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도 획득했다.
우다이 야다브 TK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원"이라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의 여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과 작년 TK엘리베이터는 탈탄소화 로드맵 실행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여기에는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대폭 감축한 것도 포함된다.
TK엘리베이터는 글로벌 RE100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과 지난해 회사 소비전력의 59%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했다. 아울러 이것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8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상승한 수치다.
기후 보호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산업 안전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TK엘리베이터는 최근 친환경 디지털 엘리베이터 EOX를 출시했다. 저층 및 중층 건물을 타깃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28%까지 줄여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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