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의 생면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밀키트를 출시하며 시장지위 강화에 나선다.
15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 준공 후 생면 연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 점유율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올 여름 매출 증가 목표를 15%로 잡고 냉장면 ‘밀키트’를 선보이며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밀키트를 출시한다. 그동안 면과 소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외식 전문점 퀄리티를 구현해 왔는데, 한 그릇 완성도를 위해 고명까지 구성한 밀키트 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 ‘냉면 밀키트’는 2종(물냉면, 회냉면)으로 선보인다. 초절임 얼갈이배추, 명태회 무침, 삶은 달걀 등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노혜란 생면CM은 “풀무원은 냉장면 시장의 확고한 1위 기업으로서 이 시장의 혁신을 계속해서 이끌고 있다”면서 “올여름에는 ‘냉면 밀키트’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냉장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한발 앞서 나가는 제품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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