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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인천 청라에 신규 R&D 센터 착공

BMW코리아, 인천 청라에 신규 R&D 센터 착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BMW그룹코리아의 신규 연구개발 센터 조감도. BMW그룹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BMW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사업을 이달 시작했다.

15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5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세운 R&D 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것이다. 내년 완공이 목표다.

BMW그룹코리아 측은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로서 BMW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BMW R&D 센터 코리아는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 부지에 자리를 잡고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은 "청라국제도시에 첫 삽을 뜬 새 BMW R&D 센터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고객에게 한층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