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에서 김재현 강남제비스코 대표(왼쪽)와 최봉구 신아티엔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남제비스코가 전자재료 첨단기술 보유업체인 신아티앤씨와 협력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15일 강남제비스코에 따르면 회사의 분산·양산기술과 신아티앤씨의 탄소나노튜브(CNT)와 그래핀(Graphene) 분산기술을 바탕으로 합작회사인 'KS첨단소재'를 설립, 경남 함안에 위치한 강남제비스코 함안공장 내에 이차전지 도전재 및 전극 첨가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2023년말에 준공 예정인 도전재 생산공장은 연간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6000t 규모로 생산능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신설 합작회사는 급성장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함안공장 부지 내 제2공장 신축 부지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2일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에서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 및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KS첨단소재의 성공적인 이차전지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생산공장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을 결의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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