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잇 제공
[파이낸셜뉴스]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이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윙잇은 '일상을 편하고 맛있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0분 내 조리 가능한 3000여 종의 고품질 간편식을 판매하는 푸드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자체 고안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을 출시해왔다.
윙잇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203%를 기록했다. 성장 요인으로는 △고품질 PB 브랜드 육성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전개 △테크 기반 신규 서비스 확대 등이 꼽힌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의 내식화, 건강 관리와 비건 등 소비 취향의 다변화를 데이터로 읽어내고 자체 PB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 소비자직접거래(D2C) 기반 커머스 사업 이외에도 B2B 신사업을 전개하며 추가 성장 동력을 장착했다.
해외 B2B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새롭게 해외사업팀을 꾸리고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미국, 코스타리카 5개국과의 거래를 시작으로 현재는 총 11개국으로 수출국을 확장했다.
이와 관련 임승진 윙잇 대표는 "윙잇 만의 데이터 분석과 제품화 역량을 기반으로 D2C 커머스와 PB사업에서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며 "해외 신규 시장 진출 등 국내외 B2B 신사업을 추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올해 약 800억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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