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새롭게 출범한 스포츠 피싱 대회 'GFL'이 2차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8일 충북 진천역사테마공원에서 GFL 배스워킹, 배스보팅 2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모든 낚시인들이 꿈꾸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스포츠 피싱 리그 GFL은 ‘Change and Challeng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낚시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낚시 대회다.
배스워킹, 배스보팅 종목은 농어목 검정 우럭과 민물고기인 배스를 잡는 낚시 대회다. 배스워킹은 육지에서, 배스보팅은 보트를 타고 민물(호수, 강, 습지 등)에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23일 열린 1차 대회에는 약 500명의 선수가 참여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 현장은 BJ 팀쎈언니, 소대수캐스터의 공식 중계 방송뿐 아니라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BJ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유저들에게 생생히 전달됐다.
배스워킹, 배스보팅 2차 대회 참가자 모집은 GFL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2차 대회도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키퍼 사이즈 30센티미터 이상 3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며 루어를 이용한 낚시만 가능하다.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으로는 순위에 따른 상금(총상금 330만원)과 상품(낚시 장비 150만원 상당)이 마련돼 있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폐회식 추첨 이벤트를 통해 25명에게는 LG그램 노트북, 아이패드, 고프로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상도 준비돼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류, F&B,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회에 참여하는 낚시인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마련에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GF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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