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6월 한달간 KTX 여행상품과 관광열차 운임료가 최대 50% 할인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기차 여행 상품을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KTX와 연계한 여행상품의 열차 운임이 주중은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 최대 30% 할인한다. 임실 봄소풍 패키지 △부산 명소탐방 △남도 별미여행 △동해안 투어 등 모두 180여 개 상품이다.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 운임도 최대 5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5종이다.
바다열차(강릉~동해~삼척해변)는 6월30일까지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할 때 카셰어링, 숙박, 입장권을 함께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도 제공한다.
열차 이용 기간은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다. 상품 구입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코레일톡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할인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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