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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IB자산운용, '라스트댄스로 코벤펀드' 출시

혁신IB자산운용, '라스트댄스로 코벤펀드' 출시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

[파이낸셜뉴스] 혁신IB자산운용은 코스닥벤처펀드 ‘혁신IB 라스트댄스 코스닥벤처펀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번째 공모주 펀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손실에서 해방되자’는 의미로 광복절 전 영업일에 설정한 ‘혁신IB 광복절 공모주 펀드’가 1호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올해 1분기 수익률은 18.99%다.

혁신IB자산운용의 대표펀드매니저인 이경준 대표이사는 “라스트댄스 펀드는 코스닥벤처펀드의 공모주 우대배정이 2025년까지 연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수익자들과 다 함께 행복한 춤을 추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라스트댄스 펀드는 6월 9일까지만 DB금융투자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작년 한 해가 공모주 비수기로 시장이 녹록치 않았으나 올 상반기부터 훈풍이 이어지고 있고, 연말과 내년까지 코스피 등 대어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공모주 붐이 다시 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혁신IB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9년 9월 자산 5억3000만원 규모 투자일임업자로 시작, 올 1분기말 기준 자산이 81억원(자기자본 74억원)으로 늘었다.

고유계정 투자 이외에도 여러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자문하고 있다. 또 다수의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투자일임 운용하고 있다.

신기술사업조합 Co-GP(공동운용사), 증권사와 스팩 공동발기 하는 등 증권사IB부서와 협업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스팩발기인 사례로는 IBKS제15호스팩(현재 하이크코리아)으로 투자 대비 약 6배 가량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2022년 유안타제6호스팩도 다보링크에 합병에 성공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IBKS제17호스팩은 데이터베이스 보안 플랫폼 기업 ‘신시웨이’와 합병상장 청구 중이다. 또 다른 비상근 임원으로 재직중인 신한제7호스팩 역시 의료AI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와 합병상장 청구 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