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 14만원
파마리서치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8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의료기기와 코스메틱(화장품)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파마리서치 주가는 11만8700원이다.
올해 1·4분기 파마리서치 매출액은 554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4%p 오른 37%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의료기기가 22% 성장한 207억원, 코스메틱이 56% 커진 139억원을 달성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쥬란 의료기기는 내수에서 분기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신규 아시아 국가 진출로 고성장 했다”며 “코스메틱 매출도 리쥬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 30% 증가한 2417억원, 87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p 상승한 36%로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리쥬란은 신규 수출국가 확대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화되고 코스메틱 내 해외 관련 매출 비중은 리오프닝에 따른 면세 매출 본격화 등에 따라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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