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현장 안전 관리 전문성 확보 목적
높은 관심에 기존 240명 정원 450명으로 확대
현대차, 안전과 품질 모두 잡을 수 있어 기대
현대차 울산공장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8일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오는 7월까지 총 10주간 실시된다.
현장의 안전관리 전문성 강화와 동기부여 충족, 현장안전관리 실행력 향상을 통한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 과정에는 총 1500여명의 많은 임직원이 접수해 기존 240명이었던 정원을 450명으로 확대 선정해 운영한다.
모든 교육 참가자에게는 수험서, 스터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수험서 저자가 직접 대면 강의를 하고 실시간 온라인 강의도 매주 수요일 3회씩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울산공장은 안전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을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연계하고자 1차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 강의를 제공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자격증 취득 과정을 추가 신설해 공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함으로써 현장의 자율안전체계 확립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과 품질 우수 공장 실현을 위해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해 모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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