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CI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라파스에 대해 마이크로니들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라파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 및 제조업체다. 독자적인 'DEN(Droplet Extension)' 원천 제조기술을 개발한 업체로, 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 중에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상용화를 기대한다"며 "주요 제품은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인데 지난해 4·4분기부터 미국 헤이데이(Heyday)와 여드름 치료제(Killa ES)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시작하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추가 파이프라인으로는 니코틴아마이드 기반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 제품인 살리실산 기반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RapMed-2303'은 2·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이후 4·4분기 미국 출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라파스는 전문의약품부분에서 비염, 당뇨·비만, 치매, 골다공증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조 연구원은 "'RapMed-1506(비염)'은 올해 4·4분기 알러지성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의 임상1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RapMed-2003(당뇨·비만)' 신약은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으로 연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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