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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덜 닫힘 막아주고 낮은 전기료는 덤... LG 냉장고의 진화

문 덜 닫힘 막아주고 낮은 전기료는 덤... LG 냉장고의 진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의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냉장고 도어를 틈새가 없도록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18일부터 순차 출시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큰 소리나 충격 없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힌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를 통해 문이 덜 닫혀 전기 사용량이 늘고 음식이 상할 수 있는 부분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이다. LG전자는 기존 업가전 냉장고에도 고객이 설정한 시간 동안 냉장고 문이 열려 있으면 씽큐 앱으로 알림을 주는 ‘문 열림 알림 시간 설정’ 등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신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탑재도 장점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신제품 27개 모델 중 13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신제품 상단에는 LCD 화면을 적용해 냉장고 설정 상태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냉장실, 냉동실의 온도 조절 등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LCD 화면을 통해 냉장고에 탑재된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LG 씽큐 앱으로 스마트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인공지능이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 새벽 시간 등 사용이 적은 시간에는 절전모드로 알아서 동작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냉장고 문을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