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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친환경 급식왕 찾는다..공공급식 경연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신토불이 친환경 급식왕 찾는다..공공급식 경연대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공공급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규모인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게한 행사다.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해 공공급식 분야에 저탄소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경연은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군급식, 김치요리 등을 주제로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 공공급식을 위한 메뉴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학생, 조리사, 일반인, 군장병 등 41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스타셰프 및 군인요리대회인 ‘2022 황금삽 셰프 어워즈’의 우승팀을 초청해 공공급식 대량조리에 적합한 조리법으로 재구성한 전통 한식 요리 강연과 우승 요리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의 31% 차지하는 만큼,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조리해 남기지 않고 먹으면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유치원, 학교, 군부대 등에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