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릉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오른쪽)과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지원 성금 1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강릉 산불 피해로 위축된 강원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달 등 대규모 캠페인 연계 강릉여행 방문 유도 △근로자휴가지원 참여 근로자 대상 강릉 숙박업소 500여곳 할인 지원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자! 동해안으로' 특별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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