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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너무 귀여워요" 포스코이앤씨, 어린이 꿀벌 축제 개최

"꿀벌 너무 귀여워요" 포스코이앤씨, 어린이 꿀벌 축제 개최
지난 20일 포스코이앤씨 주최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테라스정원에서 열린 ‘해피 벌스 데이’에서 어린이들이 꿀벌 체험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동네 공원에도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꿀벌을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귀엽고 친구가 된 것 같아요.” (인천연송초등학교 1학년 유다은 학생)
21일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이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어린이 꿀벌 축제 ‘해피 벌스 데이 (Happy 벌’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여명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건국대학교, 인천시설공단,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행사다.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부터 ‘기업시민’ 대표 사업의 하나로 도시양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송도 달빛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에 도시양봉장, 아파트 야생벌집, 꿀벌정원 등을 조성해 천연 벌꿀과 친환경 비누를 생산했다.

올해는 꿀벌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환경 공연, 경품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꿀벌과 밀원식물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꿀벌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도시양봉장 추가 운영, 꿀벌 연계 고객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도시양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벌이 살 수 없는 곳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어린이 꿀벌 축제와 도시양봉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더 많은 기업들이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