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단독 콘서트 'Square'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백예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quare(스퀘어)'를 개최했다. 국내 솔로 콘서트로는 3년 만의 공연으로,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백예린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이번 단독 콘서트는 백예린의 과거 히트곡부터 최신곡 그리고 미발매 신곡까지 아우르는 세트 리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Square',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Bye bye my blue' 등의 노래뿐만 아니라, 미발매 신곡까지 약 27곡의 무대를 진행하며 관객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콘서트의 이름인 'Square'의 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을 무대로 제작해 전에 없던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백예린은 한층 깊어진 라이브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콘서트를 완성했다.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3년 만에 갖는 백예린의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한편, 백예린은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자카르타, 타이베이, 도쿄, 오사카, 오클랜드,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방콕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9개 도시를 순회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블루바이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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