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전라북도 전주시 호성보육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3호’를 열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호성보육원 원아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전라북도 전주시 호성보육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3호’를 열었다.
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정 사장을 비롯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봉사단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나소영 호성보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봉사단은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전집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한편, 원아들과 더불어 제빵 및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 사장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 도서관이 단순히 독서하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체험이 이루어지는 공간, 나아가 더 큰 꿈을 그리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의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경기도 양평과 안성에 1호와 2호 도서관을 열었고 이번이 세번째다.
꿈 도서관 사업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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