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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최상급 과일, 안방서 당일 받아본다

NS홈쇼핑 '노마진 쇼' 론칭방송

가락시장 경매에서 당일 나온 최상급 과일을 편리하게 구매해 맛볼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NS홈쇼핑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 가락시장 경매에 참가해 당일 낙찰 받은 농산물을 바로 판매하는 '시크릿 지인 찬스 노마진 쇼' 론칭방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크릿 지인 찬스 노마진 쇼'는 생산자가 지인에게만 판매할 정도로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국내 최대 농산물 경매 시장인 가락시장에 NS홈쇼핑 직원이 직접 참가해 최상급 과일을 낙찰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최상급 과일의 경우 보통은 백화점 선물용 등으로 먼저 구매가 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노마진 쇼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전문 경매사와 가락시장 경매에 직접 나선다. 경력이 긴 전문 경매사만 알 수 있는 품질 좋기로 유명한 농가의 농산물 중에서도 최상급만 골라 낙찰 받기 위해서다. 첫 방송의 상품은 '귤'이다.
24일 새벽 경매에서 낙찰 받은 최상등급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장 빠르고 신선한 상태의 농산물을 전하기 위해 낙찰 받은 그대로의 단위로 판매하고, 당일 주문 받아 바로 출고한다.

NS홈쇼핑 라방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시크릿 지인찬스 노마진 쇼'는 말 그대로 몇몇 지인끼리만 소개 받아 구매할 수 있었던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농산물을 NS의 이름을 걸고 고객께 제공하고자 선보이는 엔라방의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