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 수속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체크인 카운터를 개설하고 국제선 여객의 탑승권 발행과 위탁수하물 접수, 출국 심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객은 직통열차를 통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법무부 출국심사는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진에어 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진에어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하면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출발 3시간 20분 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큰 짐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맡기고 인천공항까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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