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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쓸고 묘비 닦고..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호국의달 봉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
15묘역에 안장된 묘비 정화 및 주변 정비
"다양한 애국 캠페인 펼치겠다"

현충원 쓸고 묘비 닦고..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호국의달 봉사
GS리테일 경영진이 묘비 정화 활동 및 주변 환경 정비를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GS리테일 경영진들이 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GS리테일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과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등의 경영진 5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경영진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게 묵념했다. 이후 독립유공자와 임시정부 요인 묘역 순례에 이어 제15묘역에 안장된 1000여 기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았다. 헌화하고, 잡초도 뽑았다. 늘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묘역 정화 및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GS리테일은 지난 2019년 애국심 확산을 위해 현충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4년째 이어진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애국심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재일학도의용군 알리기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등 다양한 애국심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GS리테일은 2020년에 열린 국가보훈처 주최 제21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받알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현충원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공헌한 위인에 대한 예우와 감사함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