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서 열린 세계 월경의 날 기념 위생용품 전달식에서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왼쪽)와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애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가 다가오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2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치유비는 이날 오전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치유비 유기농 생리대', '치유비 여성청결제' 등 2억70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전국 지회 및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총 4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치유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28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생리 기간을 걱정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지난해 10월 '초경의 날'과 올해 3월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하며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비는 28일 주기로 순환하는 여성들의 '신체'와 '정서'에 대한 케어를 도와주는 여성 바이오 브랜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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