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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설공제조합은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한적십자사와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개선하고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등 매년 전국 40여 가구에 희망을 나누고 있다.
조합은 수도권에 집중된 사회공헌활동의 지역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지방의 군(郡)단위 이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건설경영연수원이 위치한 충주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수룡리) 후원을 통해 해당 지역 농촌과 연계한 사회공헌도 지속하고 있다.
조합은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개선 및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2곳을 선정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기부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합은 “2023년은 조합이 창립 6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나눔과 상생으로 더욱 의미 깊은 60주년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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