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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이렇게 나온다고?" USB-C·둥그런 모서리 눈길 [1일IT템]

"아이폰15 이렇게 나온다고?" USB-C·둥그런 모서리 눈길 [1일IT템]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더미(실험용 모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아이폰15 시리즈 더미를 입수했다며 이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아이폰15 이렇게 나온다고?" USB-C·둥그런 모서리 눈길 [1일IT템]

영상에서는 아이폰15, 아이폰15플러스, 아이폰15프로, 아이폰15프로맥스 등 아이폰15 시리즈 4종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먼저 외관상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와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인다.

다만 아이폰15 시리즈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타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겉만 보면 아이폰15, 아이폰15프로의 USB-C 타입은 동일한 것 같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에 차이를 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애플은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과 충전기에서만 더 빠른 충전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럽연합(EU)이 이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아이폰15 이렇게 나온다고?" USB-C·둥그런 모서리 눈길 [1일IT템]

아울러 아이폰15 시리즈에서는 좀 더 둥그런 모서리를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더미에 반영됐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5프로 모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해당 더미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또한 아이폰14프로 시리즈에만 도입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아이폰15 시리즈에는 모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프로 시리즈에는 볼륨, 음소거 버튼을 대체하는 액션 버튼이 적용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으나 이번 더미에서는 볼륨, 음소거 버튼이 그대로 있다. 카메라 모양도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아이폰15프로맥스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새로운 잠망경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