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AF 알래스카 피쉬스낵 딥치즈/구운양파/와사비마요.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이색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며 여름 성수기 마른 안주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견과 브랜드'HBAF',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 '선해수산'과 함께 만든 이색 콜라보 상품 'HBAF 알래스카 피쉬스낵 3종'을 지난 25일 단독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마트 수산팀 상품기획자(MD)가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른 안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트렌디한 마른 안주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상품이다. 실제 지난해 롯데마트의 여름철(6~8월) 마른 안주 매출은 다른 계절과 비교해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
HBAF 알래스카 피쉬스낵 3종은 '어묵', '혼합 연육'을 사용하지 않은 100% 알래스카산 명태만을 사용해 더욱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명태 연육에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입혀 훨씬 식감이 가볍고 맛도 담백하다.
피쉬스낵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자 'HBAF''와 함께 별도 시즈닝을 개발했다. 이들은 양파, 군옥수수, 김, 인절미, 와사비 등 40가지 넘는 시즈닝 샘플을 토대로 6개월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20회에 걸친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딥치즈', '구운양파', '와사비마요' 3가지 맛을 선정했다.
오문규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최근 마른안주 시장은 딱딱한 건어물 보다 트렌디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가진 수산 가공식품이 인기가 높아 이번 피쉬스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HBAF 알래스카 피쉬스낵 딥치즈/구운양파/와사비마요(160g)는 9990원에 롯데마트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