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에이수스, 휴대용 게임기 'ROG 엘라이' 99만원에 출시

에이수스, 휴대용 게임기 'ROG 엘라이' 99만원에 출시
에이수스이 ROG Ally. 에이수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수스가 차세대 게이밍 핸드헬드 PC 'ROG Ally(엘라이)'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엘라이는 휴대용 게임기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최초로 탑재했다.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은 AMD RDNA 3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과 결합된 Zen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코어, 16스레드 및 최대 8.6 테라플롭스의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춰 AAA급 게임을 60FPS로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로는 7인치 120Hz 풀HD(1080p) 해상도의 터치 스크린 패널을 장착했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돼 지연 및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대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을 채택해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스팀, EA 애플리케이션(앱),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주요 게임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머리 크레이트 SE 소프트웨어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통해 한 곳에서 모든 게임을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와이파이6E 연결성도 지원된다.

본체 무게는 608g으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최적의 그립감을 선사하기 위해 편안한 각도와 굴곡진 핸들로 설계됐으며,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텍스처 디자인이 적용됐다. 버튼, 조이스틱과 방향키는 본체 상단에 위치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사전구매분을 다음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