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한수가 올해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눈부신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김한수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주인공 임주환의 후배이자, 신인 감독 역으로 분해, 위트 넘치는 멘트들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해 남다른 존재감 발산했다.특히, 독립 영화 촬영장 신에서 장미희와 이하나에게 단역 출연을 제안하는 등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한 김한수는 극 중 주상욱과 윤현민이 운영하는 도서 출판 '진리'에 다니는 직원으로 변신해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김한수는 대표 주상욱이 사무실 내에 있는 모든 파티션을 철거하려고 하자 "대표님, 계속 쳐다보시는 거 부담스럽습니다. 파티션 철거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할 말 다 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고, 특히, 회식 날 야자타임이 시작되자, 주상욱에서 불만을 표하며 "맨날 뭔 줄 알지? 뭔 줄 알지? 그러는데, 도무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며, 더불어 "너 부대표랑 싸우면 지지?"라고 거친 입담으로 주상욱을 당황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이처럼 김한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쿠팡플레이 '미끼', JTBC '대행사',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ENA '보라! 데보라'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듯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능글맞은 캐릭터의 감초 연기부터 한 장면, 한 장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스틸러 면모까지 선보이며, 적재적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매 작품 넘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선보일 작품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김한수는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많은 신인 연기자에게 전문적인 매체 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드라마 '대행사', '미끼', '슈룹', '두 번은 없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킹덤', '열혈사제', 영화 '특송', '응암동',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연극 '종이에서 무대까지', '외.롭.뻥' 등 장르 불문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ENA '보라!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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