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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클럽 ‘호주 아미’, BTS 만나러 한국 온다

한국관광공사, BTS 데뷔 10주년 연계 특별 방한상품 출시
5일부터 16일까지 BTS 발자취 따라 BTS 로드 여행

BTS 팬클럽 ‘호주 아미’, BTS 만나러 한국 온다
2022년 BTS 호주 팬클럽 한국 투어 /사진=한국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호주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 회원 28명이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여행한다.

1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 따르면 호주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주목하고,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BTS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BTS 로드’를 발굴해 특별 방한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 특별상품은 호주 BTS 아미 회장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BTS 발자취를 함께 발굴하고 이 중, BTS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을 엄선하여 관광일정으로 구성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호주 내 K-팝, K-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관광에 대한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류테마를 비롯한 웰니스, 미식, 아트, 하이킹 등 호주인의 다양한 관광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2023년 1천만 외래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TS 로드는 크게 BTS 데뷔시절 함께 한 장소, BTS가 즐겨 찾던 장소, BTS 앨범재킷 촬영지, BTS 자체제작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TV’ 촬영지 등 팬 사이에서 ‘BTS 성지’로 불리는 곳들이며, BTS 로드와 연계하여 지역의 유명 관광지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는 동 상품을 통해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 등에서 개최되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과 13일 전 세계에서 모이는 팬들과 함께 한국 곳곳에서 열리는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