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ESG 경영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 앞서 김기경 KRX 경영지원본부장 겸 위원장(왼쪽 네번째)과 경영자문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며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거래소는 전날 KRX ESG 경영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기경 경영지원본부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 문두철 연세대학교 교수,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 문혜숙 KB금융지주 ESG본부 상무, 안석철 신한투자증권 전무, 금대기 한국밸류자산운용 본부장이 외부위원을 맡는다.
위원회는 KRX 경영 자문기구로서 ESG 경영 추진계획과 이행 수준에 대한 점검·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ESG 관점에서 KRX의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올해 계획 중인 ESG 경영 로드맵 수립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관련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거래소는 위원회의 회의를 정례화해 ESG 경영 내재화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래소는 조직 내 ESG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솔루션' 도입, 문서 전자화, '종이 없는 사무실로의 전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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