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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재개합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재개합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4기 단원들이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LS그룹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재개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 만에 재개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은 2007년부터 이어온 것으로 LS그룹과 국제개발협력 'NGO 코피온'은 오는 6일까지 봉사단 26기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학생이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발표는 16일, 면접은 26~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약 50명으로 예정됐다.

봉사단 파견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올해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며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도 올여름 파견기간 중 LS드림센터에서 한-베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