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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 별내선 ‘새길 효과’ 눈길!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8월 입주 예정

8호선 연장 별내선 ‘새길 효과’ 눈길!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8월 입주 예정

수도권에서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길 효과’는 새로운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 신규 도로망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면 중심 업무지구 및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직주근접이 가능해지고, 교통망을 따라 주거지와 상권이 형성되는 등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새길 효과’는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실제 신규 교통망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곳들은 요즘과 같은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 환경의 개선으로 향후 주택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새길 효과’로 떠오르는 수도권 유망 지역은 구리 갈매지구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부터 시작되는 노선으로 총 12.9㎞ 구간에 6개 역이 들어서며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또 별내선은 GTX-B노선 계획도 포함돼 있다.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별내선은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으로 향후 8호선과 GTX-B노선 개발이 완료되면 3가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별내선 ‘새길 효과’는 집값에 미친 영향력이 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구리시 갈매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약 300만 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내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별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서 입주를 앞둔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별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라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 곳으로 기대가 높다. 잠실-구리 방면을 향하는 각종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며, 경춘북로•갈매 IC•퇴계원 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갈매천• 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갈매역 상권 및 별내역 상권을 공유, 폭넓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구리갈매역세권과 3기신도시 왕숙지구가 대표적이다.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약 24만평 부지에 약 6,4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왕숙지구에는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갈매지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