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대형 건설사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마수걸이’ 브랜드 아파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입지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설계·상품 덕에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안정적 공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보통 시공 능력 상위의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일지라도 특정 지역에서 첫 공급이라면 인지도가 충분하지 않다. 그만큼 첫 번째 단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결정된다. 나아가 첫인상은 향후 지역 내 추가 사업 수주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건설사들은 첫 분양을 통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에 많은 공을 들이는 등 심혈을 기울인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품질 좋은 아파트’를 고를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지역 첫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꼽힌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A, B, 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로 조성되며,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춘 데다 2개 블록, 2,13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이 우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이자 도심권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 여건을 잘 갖췄다. 먼저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다. 신천역을 이용하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까지 8정거장으로,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권까지도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 거리에 자리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또 롯데마트,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조성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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