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 운영사인 니어 재단과
생태계 간 서비스 연동 위한 MOU 체결
마브렉스-니어재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관련 이미지.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5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손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웹3.0 서비스에 관한 초기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마브렉스는 니어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하는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를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거래(DEX)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 로비 림은 "이번 협업은 마브렉스와 니어 재단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0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마브렉스의 MBX 3.0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있어 니어 프로토콜의 편의성과 확장성 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니어 재단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MBX 생태계의 콘텐츠적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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