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최근 협회명과 이메일을 사칭한 스팸 이메일 악성코드 감염 등에 따른 이용자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용 중', '불법 소프트웨어(SW) 사용 제보' 등의 제목으로 위장한 스팸 이메일로 악성코드 감염 등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이들은 주로 이용자 PC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발견으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 및 SW, 폰트 파일 점검 스마트 체크 서비스 안내를 가장한 내용으로 SPC를 사칭하고 있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는 개별적으로 저작권위반 통보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협회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메일을 받을 시, 열지 말고 반드시 협회로 문의 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PC에 따르면 사칭 메일 내 첨부파일 및 링크 다운로드 시 랜섬웨어 감염 등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바로 삭제해야 한다. SPC는 협회 사칭 메일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신고와 제보를 진행하고 악성 사이버사기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보다 더 강화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