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리바트가 선보인 '파니노' 소파.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 시장 선도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프랑스 스타 산업 디자이너와 손잡고 프리미엄 구스 소파 ‘파니노’를 선보인다.
파니노 소파는 현대리바트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산업 디자이너 잉가 상페와 협업한 디자인 특화 소파다. 잉가 상페 디자이너는 덴마크 그래픽 아티스트 매트 이베르와 '꼬마 니콜라'의 삽화가로 유명한 장 자크 상페의 딸로, 글로벌 명품 가구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파니노 소파는 소파 본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등받이 쿠션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앉거나 눕는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등받이 및 좌방석에 올록볼록한 볼륨감을 넣어 기존 패브릭 소파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파니노 소파 겉감은 보들보들한 촉감의 패브릭 ‘부클레’ 적용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인 ‘아트 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자인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폴란드·우크라이나·스페인·핀란드·스위스 등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소파·침대·테이블 등 아티스트별 가구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리바트가 이처럼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에 나선 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완호 현대리바트 크리에이티브랩 팀장은 “향후에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작가들과의 협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가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파격 실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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