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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주상복합용지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면적 9479.5㎡, 건폐율 60%, 용적률 200%이하다. 입찰 시작가는 약 594억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6개월 거치다. 계약금 10%를 납부한 이후 중도금은 18개월 이후부터 납부하면 된다. 공급 필지는 연면적 90%(용적률 180%이하)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향후 개설 예정인 청계역(월곶-판교선)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대규모 도시지원시설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일시불 납부 대비 14.6%의 할인효과가 있어 낙찰자는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의왕청계2지구는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원에 26만4547㎡, 계획인구 4562명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북측에 인접한 의왕청계1지구와 연계하면 약 1만 명 규모의 생활권이 형성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